혈관 건강에 좋다고 비린 맛도 참으며 꼭 챙겨 먹던 '오메가3'가 효과가 없다고 논란이 되었고, 또 한 번 부작용이 제기되며 충격이었습니다. 평소 혈관질환을 관리하고 있던 신랑도 오메가3를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여 오메가3 부작용 논란 제가 정리해 봤습니다.
오메가3 효과 없다?
'오메가3'는 가장 연구가 많이 되고 가장 검증이 많이 된 영양소이며 가장 안전한 영양소로 여겨지며, 현대인들이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거의 없다는 기사가 발표되면서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오메가3를 먹어도 효과 없다는 기사에 사용된 연구는 효과연구가 아니라 만성적인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치료 가이드라인이었습니다. 즉 병원에서 의사가 만성관상동맥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의약품을 어떻게 처방할지에 대한 일종의 지침서입니다.
오메가3 심방세동 부작용
최근에는 오메가3 제품에 심방세동 위험 증가 주의사항 문구를 추가하라는 식약처 결정에 더욱 어려운 선택이 되었습니다. 현 상황은 일부 연구에서 일정 섭취량을 넘기면 심방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심혈관질환인 심방세동 위험률이 증가됐다는 결과와 식약처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혈관계질환 또는 심혈관계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에서 용량에 따른 심방세동 위험 증가가 확인됐다
여기서 핵심은 심혈관계위험인자가 있는 환자, 그리고 용량에 있습니다.
오메가3 먹어? 말어?
영양제 논란은 아주 예전부터 반복되던 일입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일반화하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껏 발표한 내용들은 오메가3의 다양한 기능이나 이득을 부정하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가장 신뢰도가 높은 논문 5가지를 인용하였고, 그중 두 가지 논문 연구결과에서 4000mg 이상에서 심방세동의 위험률이 올라갔고, 나머지 세 논문에서 4g이하 함량에서는 심방세동 위험률을 높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3년 7월 하버드대의 연구결과 13년 동안 54799명 추적결과 약 6% ~13%까지 오히려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결과 복용량과 심방세동 위험률이 일부 비례하였습니다. 1000mg 이하에서는 위험성이 없었고, 2000mg 근처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다고 했으며, 4000mg 이상에서 위험성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4000mg 고함량에서는 비섭취 그룹에 비해 섭취 그룹의 심방세동 발생률이 1.3% ~2.3% 차이므로 고함량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지만 4000mg 이하에서는 명백한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식약처 결정 또한 전문의약품 94품목에 대해서 한 이유도 처방받아 사용하는 전문의약품 오메가3는 필요시 하루 최대 4000mg까지 사용가능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오메가3 어떻게 먹어야 할까?
그럼에도 오메가3의 복용이 걱정된다면 식약처 하루 권장 섭취량인 2400mg 이하 섭취를 권장하며, 부정맥 환자일 경우 1800mg 이하 섭취를 권장합니다.
음식을 통한 불포화 지방산 섭취가 가장 좋겠지만, 그러기 힘든 경우 건강을 목적으로 하루 1~2알은 전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결론
오메가3는 중성지방 억제, 건조한 눈 개선, 기억력 개선, 염증 감소 등 다양한 긍정적 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영양제는 약처럼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앞으로 새로운 영양제 논란도 끊임없이 이야기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제대로 알고 어떻게 먹어야 현명할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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