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아토팜 판테놀 스틱밤 내돈내산 후기

저희 첫째와 둘째가 아토피 기질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환절기에 갑자기 심해졌습니다. 평소 사용하던 크림을 다 써서 새로운 아토피에 도움 되는 제품을 찾아보다가 '아토팜 판테놀' 라인을 구매해 봤습니다. 아토피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아토팜 판테놀 스틱밤' 내돈내산 후기를 써봅니다. 

 

아토팜 판테놀 스틱밤 내돈내산 후기

 

 

첫째의 경우 아기 때 무릎뒤에 아토피가 있었다가 크면서 깨끗하게 없어졌었습니다. 둘째는 아기 때는 없다가 6살 때쯤부터 허벅지 뒤쪽에 아토피가 나타났습니다. 심해져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니, 접촉성 피부염에 아토피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둘째 허벅지 뒤 건조하고 붉어요

 

특히 첫째는 환절기라 건조해지면서 온몸이 오돌토돌해지더니 무릎뒤, 팔안쪽, 겨드랑이, 엉덩이 등 온몸에 갑자기 심하게 올라왔고, 스테로이드 약까지 처방받았습니다.(너무 가려워서 심하게 긁어대니 거뭇거뭇 흉터가 생겨서 속상해요ㅠ)

 

첫째 아토피 눈가

 

환절기가 되자 첫째, 둘째 모두 온몸의 아토피가 심해짐은 물론, 눈과 입주위가 심하게 건조해지며 빨개져서 보기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수시로 보습을 해줘도 비염이 있는 저희 둘째 딸은 코와 눈을 비벼댔고, 얼굴부스럼은 나아질 새가 없었죠.

 

 

 

그래서 얼굴에 쉽게 수시로 바를만한 스틱밤을 서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바르던 스틱밤은 진정용 수딩밤이었는데, 그것만으론 부족했죠. 제가 또 파고들어 서치하는 성격이라 여러 제품을 비교하다가 '아토팜 판테놀 스틱밤'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아토피 아토팜 판테놀 스틱밤과 크림

 

아토팜제품은 아이들 보습과 아토피 관리에 좋은 제품이 많아 아이들 어렸을 때 사용했었는데, 한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아토피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에 새로운 판테놀라인을 사용해 봅니다.

 

 

일단 판테놀은 피부에 흡수되어 비타민 B5로 전환되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극에 민감해진 아토피와 건조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해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아토팜 판테놀 스틱밤에는 식물성 버터 성분과 오일이 피부 보호막을 강화해 주고,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디펜사마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5가지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건강함 피부와 가장 유사하게 재현한 독자 개발 피부 장벽 기술로 지속적으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스틱 타입이라 언제 어디서나 어느 부위든 수시로 바르기가 편하죠. 저뿐만 아니라 저희 막내도 입가가 건조할 때 혼자서도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타입이라 너무 편합니다.

 

 

스틱밤 10g의 양이 저희 아이들 셋이 수시로 쓰기엔 금방 써버리긴 하지만, 생각보다 가격대가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냄새는 '풀향'이라 처음에 아이들이 싫어해서 피부에 좋은 거니 꼭 바르라고 설득했었죠. 지금은 익숙해져서 잘 바르고 있습니다. 사용감은 생각보다 단단한 편이라 바로 얼굴에 바르면 잘 발리지 않아 손등에 좀 문질러준 뒤 바릅니다. 물러서 쉽게 뭉그러지는 것보다는 더 나은 것 같아 맘에 듭니다.

 

(아이들은 그냥 마구잡이로 얼굴과 몸에 문질러서 다른 제품의 경우 쉽게 뭉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허빅지 뒤 아토피가 차츰 진정되며, 현재는 거의 없어지고 자국만 남음

 

특히 아토팜 판테놀 스틱밤의 판테놀 효과인지 얼굴의 건조함과 붉어짐이 빠르게 진정되는 것이 확 느껴졌습니다. 여러 보습과 진정 스틱밤을 사용해 봤는데, 그중 가장 효과가 좋은 제품이어서 이번에 재주문을 했습니다. 처음에 향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효과를 느끼는지 피부 좋아지는 냄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얼굴은 편한 스틱밤으로 수시로 바르고 몸에도 바르려고 아토팜 판테놀 크림을 이번에 같이 구매했습니다. 100ml 튜브타입이라 크기가 많이 크지 않아 가지고 다니면서 몸에 발라주려고 합니다. 스틱밤에 너무 맘에 들어서 크림도 기대가 됩니다. (냄새는 역시 똑같습니다~)

 

 

아토피 피부인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조금이나 도움받으시길 바라면서 솔직한 내돈내산 리뷰를 써보았습니다. 환절기 건조해서 부스럼 있는 곳이나 가려운 곳에 수시로 바르기 좋을 것 같습니다. 향은 호불호가 있을 듯 하지만 효과는 만족스러워서 '아토팜 판테놀 스틱밤' 추천드려 봅니다.